병신년

I just wanna to know

when you feel the jdee

I just wanna to know

when you feel the jdee

Hey leason boy

How much I am

나는 내 가치가 궁금했어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이름값 하고 죽어야 겠어

Bentley & Porsche & Maserati

한번쯤 타보고도 싶어졌어

이 모든게 허상인걸 알아둬

그래도 난 증명하고 싶어졌어

34살 되기 전

난 평생 뼈를 묻을꺼라

생각했던 지금

회살 박차고 뛰쳐나와

정대야 넌 가진 거에

만족할 줄 알아서 부럽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씨부리냐

카메라를 들고 영혼 없는

마네킹을 찰칵 찰칵

찍을 때마다 그 시체가

나같다는 착각 착각

서른에 군대 서른 둘에 전역

서른넷에 백수

명색이 가순데

그 사이 앨범은 전무

이 모든걸 남탓으로 돌렸어

수없이 생각하고 또 해봤어

결론은 내가 병신 젤로 가는 병신

남들 손가락 질은 잘하면서

정작 내 욕엔 손이안가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반응해

내가 움직이질 않는데

누구의 감정을 간음해

음악인데 왜 주둥이로

감동을 강요해

그런 병신이 나야

이젠 그렇게 안 살라고

Hey leason boy

How much I am

나는 내 가치가 궁금했어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이름값 하고 죽어야 겠어

Bentley & Porsche & Maserati

한번쯤 타보고도 싶어졌어

이 모든게 허상인 걸 알아둬

그래도 난 증명하고 싶어졌어

음악 다시 시작한다 할때

쳐주던 박수갈채

그 썩소 뒤에 얘 좆됐네 답도없네

마른 다리처럼

얇은 월급쟁인 내 스탈이 아니고

넥타인 목 매달때 빼곤

안매싹다 저리 치워

얼굴도 모르는 놈

열달동안 먹이고 기도해준

그녈 위해 그냥은 나 안죽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마이네임

지어주신 우리아빠위해

대충대충은 나 안살지

결혼업체에선

차마 가입신청도 안돼

갑이 아닌 을에 익숙했던

내 허물과 멘탈을

모두 좆까고 Reset

남이라는 글자 점하나 빼

딥이라는 글자에 박어

그렇게 님들에게

이제 내 답을 줄게

아는놈들 마주칠까

솔직히 홍대도 못갔어

방구석에서 니들 랩 들으며

난 더 작아졌어

그래서 움직여야 했어

이렇게 소리내야 했어

그런 병신이 나야

이젠 그렇게 안 산다고

Hey leason boy

How much I am

나는 내 가치가 궁금했어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You know ma name

이름값 하고 죽어야 겠어

Bentley & Porsche & Maserati

한번쯤 타보고도 싶어졌어

이 모든게 허상인걸 알아둬

그래도 난 증명하고 싶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