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지친 듯 표정 없는 너의 모습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물었지
아무것도 아니라는 너의 그 말이
내 마음을 너무나도 아프게 하네
어느새 날 잡지 않는 너의 두 손은
텅 빈 주머니 속에 고이 묻힌 채
나를 바라보며 웃던 너의 미소도
이제 낡은 내 지갑 속 낡은 사진 속
한 개비 담배가 내 맘을 태운다.
무뎌진 가슴이 연기를 내뱉는다.
사소한 다툼 뒤에 너를 바래다주고
오래된 습관처럼 네게 전화해
미안하다 말하기도 이젠 미안해
무심히 잘 자라는 말 한 마디 뿐
한 개비 담배가 내 맘을 태운다.
무뎌진 가슴이 연기를 내뱉는다.
우리가 자주 가던 붐비는 카페
그곳에서 너는 어떤 말을 꺼냈지
사람들의 소란 속에 묻혀버린 말
되묻지 않아도 나는 알 수 있었지
专辑信息
1.그럼 니가 나랑
2.비틀거리네
3.싫어요 싫어요
4.눈물 젖은 빵
5.주머니에 넣은 손
6.아직 식지 않은 커피
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