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새로 놓인 마천루의 숲을
헤매고 있어
목적지 없는 이방인의 발걸음 같아
찌꺼기에 찌꺼기를
크게 한숨 들이마시고
굽 닳은 구둣발 질질 끌며
한 걸음 한 걸음 바람에 취한
가로수처럼 비틀거리네
취하지도 않았는데
비틀거리네 비틀거리네
취하지도 않았는데
어깨에 내려앉은
밤이슬의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아버렸지 포기한 건 아니야
내다 버린 낮과 뱉어 버린 밤에
한숨을 또다시
휜 무릎 부여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나부끼는 새벽 거리에
비틀거리네 동터오는 햇빛에
등 떠밀려 나는 어디로
비틀거리네 비틀거리네
취하지도 않았는데
专辑信息
1.그럼 니가 나랑
2.비틀거리네
3.싫어요 싫어요
4.눈물 젖은 빵
5.주머니에 넣은 손
6.아직 식지 않은 커피
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