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정해놓은 틀 안의 강박
그것을 항상 지키는 태도
신념인 줄 알았지만 결국엔 고집이 됐고
알고있다는 듯 충고와 조언을 흘려
들어버린 행동은 판단을 흐리게 했고
그르쳤지 현실을 왜곡
적어도 저 새끼 보다는
내가 더 나은놈 인줄 알았지
그런데 알고보니까
걔네랑 다른게 없는 것 같았지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인데
나의 오만한 착각이
먼 곳을 못 보고 자신만의
방안에 갇혀버리고 말았지
핑계대고 불평밖에 한 게 없는데 뭘 더 바래
다들 갈 길 찾아 고생할 때 쉬운 길만 찾네
겪어 본 적 없는 실패와 좌절을 함께 맛보고
난 뒤 더이상 내려 갈 곳이 없음을 알았네
이제 고작 한번 가지고 그만둘 생각을 하지 또
오늘을 기억해 두기로 쓴 잔을 마시고 잊지는 않기로
이제 진짜 남은 건 이것 뿐 돌아 갈 곳이 없네
가만히 앉아 기적을 바라지 않아 절대
맘을 비워버리고 가벼워졌으니까 이제 곧 올라가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나란 놈 몰라봐
얼마 남지 않았어 조금만 더 가면 돼 이제 곧 도착함
그땐 이미 늦어버린거지 나는 너랑 같이 못 돌아가
이제 눈 앞에 놓여진 일들에 집중해야 할 때
그 누구도 아무 이유 없이 날 대신해주지 않네
이전의 정신 상태로는 아무것도 안돼
그 새낀 이미 죽여버리고 난 다시 태어났네
가장 쉽지만 어려운일이란걸 알면서 저울질
그렇다고 성급히 덤볐다가는 넘어져 멍들지
걸음이 약간 느린편이지만 절대로 안멈추지
앞에 있는게 뭐든지 전부 넘어버리지 거뜬히
원하는 것은 생각만 하지말고 입 밖으로 뱉어
그럼 진짜 뱉은 말이 내게 현실이 되는 일이 생겨
아무리 말을 해줘도 걔넨 알아 먹지 못해 뭐 됐어
니들끼리 니네거나 배껴 나는 내거 하면서 땡겨
일단 궤도로 진입한 뒤 떠다니며 부유
다른 래퍼들과는 구분 시켜줘 난 다른 부류
여기 수준 올리고 나도 올라가네 구름
일단 한번 올라가면 내려갈일 없지 둥둥
맘을 비워버리고 가벼워졌으니까 이제 곧 올라가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나란 놈 몰라봐
얼마 남지 않았어 조금만 더 가면 돼 이제 곧 도착함
그땐 이미 늦어버린거지 나는 너랑 같이 못 돌아가
못 못 못 돌아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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