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을 떠서 갔던 영국행
가기 전 날 팔로형 뢈멜로디 피처링 녹음해
4개월 뒤 겨울에 다시 돌아올게 이 곳 서울에
멈출 줄 모르던 비행이 끝이났지 결국엔
Please mind the gap
between the train and the platform
언더그라운드 타고 옥스포드 거리로 옮겨 내 몸
다양한 언어로 가득찬 이곳은 사람이 빼곡
차보다 사람을 배려 해주고 엄지를 올리는 매너
우중충한 날씨덕에 비오는 날이 많지 더
우산은 웬지 사치 같아 대충 그냥 맞지 뭐
펍에서 기네스 마시며 경기를 봤지 선발 박지성
아스날 원정 유일한 골 옆사람 붙들고 난리쳐
유럽 온김에 가까운 암스테르담으로 날아가
여기선 거의 다 합법 카페에 앉아 스모킹 하하
파리로 왔으니까 먹어 봐야지 에스카고
사람들 구경하다가 넘어가볼까 에펠타워
우린 이러기 위해서 매일 매일 일하고
참아내고 참아내지 매번 너의 지랄도
니 목소린 여기 안닿지 난 높이있다고
여기서는 너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우린 한국사람이 없는 곳으로 피해 다니지
그들이 싫은건 아니지만 보면 여행을 망치지
최대한 그 나라 사람과 음식을 보고 먹고 마시기
김치 타령 라면 찾어 아니지 이건 내 방식이
한국 맥주를 욕하게 했던 라오스 비어라오
코타오 해변에서 헤엄치다 넘어가 방콕
매년 갔던 인니는 갈때마다 새로운 감동
끝없는 여름의 반복 고루 태운 살들은 만족
괌이나 보라카이는 너무 뻔했지 지루해
여긴 휴양지의 끝 에게해와 지중해
미코노스 산토리니 왜 할말을 잃는데
이런걸 보고 즐기려고 우린 일을해
여긴 옷을 벗어도 이상하지 않은 해변
몸매가 어떻던 남 신경쓰지 않고 태워
파울로 코엘료가 분위기랑 어울리겠어
적당히 탈 때까지 잘테니까 이따 깨워
우린 이러기 위해서 매일 매일 일하고
참아내고 참아내지 매번 너의 지랄도
니 목소린 여기 안닿지 난 높이 있다고
여기서는 너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우린 이러기 위해서 매일 매일 일하고
참아내고 참아내지 매번 너의 지랄도
니 목소린 여기 안닿지 난 높이 있다고
여기서는 너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1억만 화소 내 눈으로 직접 담아
삶을 작은 액정에 포장하지 말아
세상은 넓고 우린 그저 티끌같아
별것도 아닌 일에 목숨걸지말자
1억만 화소 내 눈으로 직접 담아
삶을 작은 액정에 포장하지 말아
세상은 넓고 우린 그저 티끌같아
별것도 아닌 일에 목숨걸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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