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없던 말

우리 이제 그만하자

너와 나는 여기까지 인가 봐

맘에도 없던 내 말에

순수히 알겠다 한

네가 너무나 한심하고 미워

너와 항상 같이 있었던

그 추억 속에서

함께 울고 웃던 날들이

자꾸만 생각나

그래서 가슴이

아파서 울었어

너를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가 않아

왜 자꾸 잊어야 하는 널

잊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야

잘해준 게 하나 없어서

내가 다 미안해

웃을 시간도 부족하단

네 말이 생각나 지금도

슬퍼서 울었어

너를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가 않아

왜 자꾸 잊어야 하는 널

잊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야

사람들이 물었어

아직도 널 사랑하고 그리워하는지

너는 알고 있니

지금 내가 힘들어 하는 걸

왜 자꾸 네 생각만 나는 거야

미안해

돌아와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혀지지가 않아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너무나 많아 잊기엔 힘들어

어떡해야 잊혀질 수 있을까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