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길고 긴 날을 견뎌
고된 침묵을 뚫고
은밀한 날개는 조금씩 자랐어
허물 속에서 끝날 순 없어
아직 내가 아니라고
수천 번 되뇌이며 또 꿈을 꿨지
이제 곧 저 아래로 떨어져
개미 밥이 되어도
저 태양보다 더 뜨겁게
태풍처럼 울다 가야 해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지
불평할 시간도 없어
가진 걸 다해 이 노랠
토해내야 해
너희는 싫어할 수도 있어
닥치라고 욕해도
이것이 내가 여기 있는 이유지
이제 곧 여기에서 떨어져
흙이 되어 버려도
결코 나는 후회 없이
천둥처럼 노래해야 해
이제 곧 저 아래로 떨어져
개미 밥이 되어도
저 태양보다 더 뜨겁게
태풍처럼 울다 가야 해
专辑信息
1.불면
2.이만큼
3.나무
4.낮달
5.칼집
6.에스키모
7.빈집
8.레테
9.비밀
10.코끼리무덤 (Inst.)
11.노인
12.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