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첫눈 내리던 지난 겨울날
우린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어서
흔들거리는 교외선에 몸을 싣고서
백마라는 작은 마을에 내렸지
아무도 없는 작은 주점엔
수 많은 촛불들이 우리를 반겼고
너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내 품에 안겨서
그렇게 한 참을 있었지
이제 우리는 멀리 헤어져
다시 만날 수는 없어도
지는 노을을 받아 맑게 빛나던
너의 눈은 잊을 수 없어
햇살에 눈이 녹듯 그렇게
사랑은 녹아 사라져 가도
그 소중했던 지난날의 기억들은
너도 잊을 순 없을 거야
눈 덮인 논길을 따라서
우린 한참을 걸었지
너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내 품에 안겨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지
이제 우리는 멀리 헤어져
다시 만날 수는 없어도
지는 노을을 받아 맑게 빛나던
너의 눈은 잊을 수 없어
햇살에 눈이 녹듯 그렇게
사랑은 녹아 사라져 가도
그 소중했던 지난날의 기억들은
너도 잊을 순 없을 거야
오늘도 소리 없이 첫눈이 내려
난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어서
흔들거리는 교외선에 몸을 싣고서
백마라는 작은 마을에..
专辑信息
1.혜화동
2.언제나 마음은
3.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4.미남이다
5.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6.유리로 만든 배
7.백마에서
8.다시 제자리로
9.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