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만든 배

歌词
사람 사람 사람 사람들 물결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떠도네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벅찬 계획도 시련도 없이 살아온 나는
가끔 떠오르는 크고 작은 상념을 가지고
더러는 우울한 날에 너를 만나
술에 취해 말을 할 땐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로 시간은 흐르고
끝없는 웃음으로 남겨진 앙금을 씻어 버리는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우울한 날엔 거리에서
또다시 공중전화에 들어가 사람을 보니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专辑信息
1.혜화동
2.언제나 마음은
3.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4.미남이다
5.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6.유리로 만든 배
7.백마에서
8.다시 제자리로
9.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