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반나절을 쓴다 해도 지루한 줄 몰랐네
불완전한 이 세상에 힘이 되길 바랐고
힘없는 백성들에게 길이 되길 원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구나
온화한 성품, 강직한 기운
백성을 생각한 청렴한 사람
모두가 깨우치길 바랐지만
이제는 위험한 사람이 되었네
지금껏 전하를 위해 살아 온 몸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아뢰옵니다.
백성의 생각을 깨우는 일이야 말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이옵니다.
비겁한 변명 거짓된 얼굴
왕권을 농락한 저자를 없애!
나라를 뒤흔든 저자를 처단하라
왕권을 모독한 저자를 없애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그 입을 당장 다물라!)
못 오를 일 없건마는 (깊이 낙인을 새겨라!)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그 입을 당장 다물라!)
뫼만 높다 하더라 (깊이 낙인을 새겨라!)
역적을 몰아내라 성 밖으로 몰아내라
역적을 몰아내라 평생 숨어서 살아가라!
내 아들 단아 밝은 세상을 걸어라
밝은 세상아 내 아들 좀 살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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