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0

문이 열리고 나서

내 카드 갖다대면

2400원 결제음이

삑 소리내고

후불 누적요금이

몰라보게 쌓임에

삶이 쏜살같다는 말을 실감해

볕 잘드는 창가 눌러앉아서

오늘을 써내려가

페이스북이 내 자서전

이거 완전히 거실이네

리모콘 없는 G bus TV엔

라바와 스푸키즈

어려운 퀴즈

온라인 화제영상

키썸의 뮤직박스

저 성공과 나와의 교집합은

없어 보이네 걍 꼬추 떼고싶다

나도 뜨고싶다는거지 뭐

버스에서 허슬 작업실 없이도

도 돌아가지 네 바퀴

이렇게 뻥 뚫렸으면 내 앞길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Chill chill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yo

이젠 서울에서 다시 수원

홍대에서 올라타

만원인 2호선

오늘 삶의 무대의

막바지 줄지어서

손잡이 잡으려고

Puts their hands up

좌로 우로 파도 흘러

앉고싶어도 너무 좁아

철로 위의 복도는

I ain't try to be the superman

But 옆에 있던 아줌마

내 자리를 훔쳤네

결국 선채로 사당까지

문이 열리고

열차 안은 난리났지

다시 버스타는 사람 8할 남짓

그 사람들은

배차간격이 잡아놨지

같이 끝도 없는 줄을 서

택시기사 눈에 불을 켜

2400원 결제 25분의 여행을

떠나볼까

Let's trip to my hometown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Chill chill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yo

네 바퀴는 구르고

난 그 위에서 단꿈을 꿔

내 지친 몸이 숨을 곳

눈을 감고 난 꿈을 꿔

네 바퀴는 구르고

난 그 위에서 단꿈을 꿔

My life is so supersonical

눌러 앉아서 숨을 쉬어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Chill chill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yo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0

Im chillin in this 777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