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없는계절 (love)

텅 빈 마음 채우러 온 그대

시린 품 안아줄 그대와

떨어진 벚꽃 잎 두 손 잡고

걷다 보면 어느 새 새봄

그대가 필요한 계절

서로의 마음이 부드럽게 물들어

우리의 사랑이 봄처럼 물들어

그대가 필요한 이별 없는 계절

항상 내 곁에 있어줘

여름 가고 낙엽지고 시린 겨울이

사계절을 지나 오며 놓지않은 두 손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를

그대가 꼭 잡아주는 걸

우리가 사랑한 계절

서로의 마음이 부드럽게 물들어

우리의 사랑이 꿈처럼 물들어

그대가 필요한 이별 없는 계절

항상 내 곁에 있어줘

어떠한 계절이 우릴 지나간대도

우리의 사랑은 변한 게 없는 걸

바람이 불어도 이별 없는 계절

항상 내 곁에 있어줘

내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