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歌词
반항심 가득 찬 놈
겁 없이 멋대로 살던
마찬가지였던 친구들 2013년
학교 끝난 뒤면 매일같이 게임하러
후엔 당구 치고
노래 몇 곡 했네 일단은
해 지고 남 밖에 모여
술 아님 노가리
딱히 할 짓 없었어도
동선은 맨날 똑같지
야매 긴팔 문신
가오 잡던 친구 놈
팔뚝에 잉어 그림
보며 존나 비웃었지
장물 시티 삼발이 꼽고 각기 치지
짭새 형들 뜨면 더 땡겨 빨리 직진
무서울 거 없단 태도 뒷짐 지고
턱 쳐들던 그때 우리가 짱이지
미간 찌푸리고 인상 써
눈 내리깔던 놈들 무시해
눈빛 한번 이면 해결됐으니
자랑인 것처럼 보냈던 과거네
이제 와서 보면 그저 한심한 나였네
이런 새끼 난 이런 새끼
자랑은 아니고 지금의 날 만든 것들
그때부터 키워뒀던 맷집
이런 새끼 난 이런 새끼
자랑은 아니고 지금의 날 만든 것들
그때부터 키워뒀던 맷집
커서 뭐가 될런지 고민할쯤
친구 새낀 고민 없이 생활한데
인생 포기한 놈 그때가 중3 쯤
귀 빡때린게 하나 있어
못 잊는 순간들
옆 반 애가 들려줬던 제이지
한국에선 슈프림팀과 빈지노
그때 이미 앞길은 정해졌고
이거다 싶어 홀린 놈
고집 절대 아무도 못 이겨
막 살다가 바뀐 놈 방향 잡힌 손 엔
잡기 싫어했던 펜 목표는 달랐지 뭐
수학 대신 라임을 배워 갔지
덕에 재밌었고 좆같던 학업에 마침표
찍고 신났었지 교복 옷장에 처박고
빠짝 민 머리 힙한 옷 누가 날 말려
바로 서울 상경 망설일 필요 없잖아
꼴통 인생 그 뒤부터 완전히 바꼈지
이런 새끼 난 이런 새끼
자랑은 아니고 지금의 날 만든 것들
그때부터 키워뒀던 맷집
이런 새끼 난 이런 새끼
자랑은 아니고 지금의 날 만든 것들
그때부터 키워뒀던 맷집
专辑信息
1.새끼
2.믿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