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시간을 단지 거꾸로
깎아 나가진 않으리
소년으로의 꿈을 끝없이 품으리
주어진 운명도 나는 맞서 바꿔
이겨내리 내 인생을
1972년 9월 5일 was my intro
그렇게 세상 속에 단지
하나의 점으로 나와
태어나 나만의 어린 꿈으로
여기까지 헤쳐 자라왔지
나 스스로 하지만 아무도
그 어느 누구도 어렸던
그 시절 그 초라했던 시작으로
여기까지의
나의 모습이 되리라곤 믿지 않았지
모두 아니라 말했지
심지어 어떤 이는 날 대했지
비웃음으로
그래도 강산은 두 번이나 변했고
그대도 나도 모든게 변하고
부정했던
당신의 머리 위
나의 꿈이 어느덧
이리 더 크게 자리하게 되었고
내 하나뿐인 친구 성재만이
믿어주었던 오늘의 내 모습으로
지금을 살아가지
내일도 나 그러하리
당신생각위로 그 위로
more & more
시간을 단지 거꾸로
깎아 나가진 않으리
소년으로의 꿈을 끝없이 품으리
주어진 운명도 나는 맞서 바꿔
이겨내리 내 인생을
거리의 모두는 나를 알고 있다
나의 모습 나의 이름
평생 단 한번 뿐이었던
그때 내 울음까지도
모두 아는 듯한 얼굴은 어느 곳
언제라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그만큼
진짜의 나를 모른다
내 새로움 깨달음
내 음악 속의 한음한음은 듣지 않고
TV 나오는 모습
한번에 내키는 대로 가늠하는
그들은 그만큼 내면의 나를 모른다
내게 주간지 기사꺼리를 찾는
그따위 아무생각없는
질문에 변하는 내 기분
신문으로 얼핏본 그대로 묻는
그들은 그만큼 괴로운 나를 모른다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나의 그 슬픔 모두 잊어가는
이세상속에 남은 친구를 향한
나의 끝없는 그리움
시간을 단지 거꾸로
깎아 나가진 않으리
소년으로의 꿈을 끝없이 품으리
주어진 운명도 나는 맞서 바꿔
이겨내리 내 인생을
참된 진의만을 온 가슴에 끌어안아
어느 작은 그 무엇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
나는 잃고 싶지 않아
틀려지고 싶지는 않아
우매한 자가 비웃으나마나
나 역시 비웃지
그대 주장하는 진리
이 세상에 난무해대는
궤변의 투성이 그 괴물처럼
추한 모습들의 말찌꺼기
따르는 자 만큼 생겨나는
나의 적이 이 시간도
나를 물어뜯으려고 하지
찔러 긁어 베어 더욱 덤벼
하지만 상처는 쉽게
빠르게 아물어 난 더 그대보다 더
지금의 자신보다 더 강해져
내 운명을 다스려
더는 없을 거라고
말하는 자 위로 더
나를 내가 이끌어가리라
올라서게 되리라 난 이뤄내리라
기다려 보여주리라
시간을 단지 거꾸로
깎아 나가진 않으리
소년으로의 꿈을 끝없이 품으리
주어진 운명도 나는 맞서 바꿔
이겨내리 내 인생을
살아가며 내게 얻어지는
수많은 득과 실 속에
한결같을 줄만 알았던
이들의 변질 아직도 알다가도 모를
주위의 많은 일
맺으려해도 맺혀지지 않는 결실
세상을 알아나갈수록
모든 것이 Make me ill
하지만 내가 가려하고
선택하는 길
예전처럼 앞으로도
내겐 바른 그런 길이길
시간을 단지 거꾸로
깎아 나가진 않으리
소년으로의 꿈을 끝없이 품으리
주어진 운명도 나는 맞서 바꿔
이겨내리 내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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