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나의 집 나의 서울
녹아버린 나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 갔는지
가슴속 빈 공간 들키지 않게 웃음으로 채워도
뜨거운 눈물이 떨어지네
정신 없는 하루 또 하루 모자라고 부족한 내 모습
오늘도 잘 할 수 있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 해봐도
변함없이 작고 초라한 나
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잠이 들기 전 다시 떠올려 보려 하지만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서울의 하루
내일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는지
잠이 들기 전 괜스레 상상해 보려 하지만
도무지 달라질 것 같지 않는 서울의 하루
서울 서울 도무지 달라질 것 같지 않은
나의 집 나의 서울
불 켜진 어두운 밤 끝없는 생각에 잠겨
모두가 퇴근한 텅 빈 사무실 혼자 남아
비로소 정신을 차리려 애써본다
어딘가 떠나고 싶어도 (광화문 빌딩 사이)
내가 갈수 있는 여행 이라곤 (술 취해 걸어가면)
의정부에서 광화문까지 (별하나 보이지 않네)
광화문에서 의정부까지 (야근중인 사무실들만 빛나네)
왕복 3시간 지루한 일상 뿐
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 갔는지
잠이 들기 전 다시 떠올려 보려 하지만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서울의 하루
내일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는지) 흘러갈는지
상상해 워 (잠들기 전 괜스레 상상해 보려 하지만)
하지만 도무지 달라질 것 같지 않는 서울의 하루
서울 서울 도무지 달라질 것 같지 않은
나의 집 나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