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UKTTAKTTUKTTAK!

지구에 불이 꺼지면

나에겐 불이 켜짐

왁자지껄 소리들이 비어

그러면 나의 소린 꽉 차지

머리를 꽉 잡고 물감을 쥐어

짜듯 내 머리 기름을 꽉꽉 조이

다보면 내 작업실엔 불이 오르지

한판 붙어 보려 덤벼 서울시

다 도망 갔어 멀대 새키

사람들은 왜

겁이 많지

꽉 차버린 백팩에

휘둘리는 매일은

절대 없지 간지

날 비웃던 형 새키들

난 21century

아인슈타인이

되기 위해

내 목숨 바치지

내 목숨 너희보다

질기지

비치지

나의 멋이

이건 빙산의 일각이니

반해도 나는 책임 못져

난 너네 따위 한테는 못 준다고

미쳤지

나의 멋이

이건 빙산의 일각이니

반해도 나는 책임 못져

난 너네 따위 한테는 못 준다고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작업실은 학동

7번방의 선물

알짜배기 내 라임

갖고 또 play 한 16 bars

Oh 쉿 잠깐 wait ok

클릭해 이슈와 토픽

토핑해 완성한 main dish

무대 위로 올리면 모두 모여

Clap clap clap

근데 가끔 공허해 내 마음이

잘 달리고 있는지

정신 차리고 있는지

내가 의심이 들때는

타자기 위에 긴 막대

위에 두 손을 올린 다음

공간을 만들어 나를 담아낸

그 소린 너도 알다시피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오늘도 날 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