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어딘가에 두고 온
우산땜에
오늘은 통 잠을
이룰수가 없어
빗소리에
못 들은척하고
달려오느라
난 온통 까맸지
믿기싫은
끝을 보고 만후에
나조차도
입을 열순 없었지만
세상은
왜 그리도 낯선지
나도 그렇게
어딘가에 있을 내던져진
우산에 지나지 않아
빗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너에겐 미안한
일일지 몰라
돌아선지
몇 시간도 채 안되서
어떤 기억도
희미해진 채
내 속엔 온통
어딘가에 있을 내던져진
우산에 지나지 않아
빗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아직은 내일을 몰라
빗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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