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

지하실이 나의 집

나의 집

어둠속에 살지

살지

컴컴한 곳 어딘가에

이렇게 난 살지

햇빛이 없지

매일 제습기 가동해

365일 같은 습도

돈을 벌긴 버는데 쥐꼬리

통장의 잔고는 띠로리

바닥을 맴도는 중 B Boy

그래 이건 나의 지껄임

빛을 볼거야 반드시

시도때도 없이

거미줄 치워 밤 2시

누군가는 날 보면은

어 좀 사는 줄 알지

내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감추지

내 속은 다 보여줬지 망사

그러니까 당했나봐 감사

우습구나 나의 팔자

가득채운 탄창

다시 한번 가자

I'm a murder *******

ghetto ghetto boy

ay 난 더 위로 갈래

I'm a murder *******

ghetto ghetto boy

ay 난 더 위로 위로 위로

캄캄해 어두캄캄해

캄캄해 어두캄캄해

불을 밝혀

지난번엔 고장이난 변기

열흘동안 밖에 나가

볼일 봤지

수리비에 방세 공과금에

어지러워 멀미

이게 뭥미 환경이 바뀌니까

이런 랩을 하지

핑돌지 눈물이

시련을 찢어버려

맨정신으론 버티긴 힘들어

여긴 빽없이

아무것도 아냐 맨 애먹지

그래도 난 내 꿈을 지켜야해

일깨웠지 깨웠지

다시 한번 머리속에 새겼지

이런 노래 싫어하는 내 여친

별수없어

난 하고싶은대로 해 역시

hey

이걸 할 때 기뻐

그래 여긴 나의 안식처

지금 아님 어때

때를 기다리지 낚시터

다시 또 참고 견뎌야 해

힘들면은 잠깐 땀식혀

이까짓꺼 마지막은 없겠지

또 쏟겠지

눈부릅떠

어둠속에 환한 불을 켜

비춰 그래 올라야지

한걸음 더 위쪽

I'm a murder *******

ghetto ghetto boy

ay 난 더 위로 갈래

I'm a murder *******

ghetto ghetto boy

ay 난 더 위로 위로 위로

캄캄해 어두캄캄해

ay

캄캄해 어두캄캄해

불을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