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참자 (윤화솔로)

오빠 바빠?

어, 왜?

그냥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했지

아, 잠시만 나 좀 이따가 다시 연락해도 될까?

음 그래, 알았어..

에이 내 맘 알지? 끝나고 연락할게

시무룩한 목소리 삐죽 나온 입술이

마주하지 않아도 내겐 다 보이는 걸

보고 싶단 말로는 채워지지 않는 널

알아 우린 서롤 항상 원하고 있어

가끔 거릴 거닐다 예쁜 옷들을 보면

보여주고 싶어 너가 보고 싶은 걸

말로만 사랑한다는 그 말

하지만 내겐 좀 더 너와 함께하고 싶어

조금만 참자 아직 월요일이니까

네 마음과 같아 보고 싶어 하는 그 맘

아직 많아 우리만나기로한 날

좀만 참아 지금 애틋한 맘 느낄 수 있게

시계를 보니 벌써 퇴근시간이야

언제쯤 연락 올까 너에게

급한 마음에 전화를 해보지만

넌 이미 토라져 또 내게 말해 oh no

oh 넌 왜 항상 날 기다리게 해

다 알지만 바빠도 연락은 좀 더할 수 있었을 텐데

투정부리고 싶은 이 마음

미안해 좀 더 내가 잘할게

조금만 참자 아직 월요일이니까

네 마음과 같아 보고 싶어 하는 그 맘

아직 많아 우리만나기로한 날

좀만 참아 지금 애틋한 맘 느낄 수 있게

친구들의 남친 들과 볼떄

자기전 문득 생각날 때

괜히 또 니가 보고싶을떄

우리사랑을 확인하게 돼 oh

조금만 참자 아직 월요일이니까

네 마음과 같아 보고 싶어 하는 그 맘

아직 많아 우리만나기로한 날

좀만 참아 지금 애틋한 맘 느낄 수 있게

여보세요

어디야?

나 집이지,끝났어?

응, 끝났지

집 도착했어?

그럼 나 집앞이야. 너네 집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