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길 위에 서서

歌词
손에 든 지도를 따라
하루 종일 걷다 보니
어느새 해는 저물고
또 밤이 찾아와
길도 잘 보이지도 않아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성이다
하나 둘 켜지는 불빛들 바라보네
고단하고 배고픈 이 길
잠시 쉬며 뭐라도 좀 먹고 나니
그제서야 지나온 길이 생각나네
가려던 길 위에 내가 있는 걸까
왜 길만 바라보며
여기까지 온 걸까
돌아갈 수도 없는데
고단하고 배고픈 이 길
잠시 쉬며 뭐라도 좀 먹고 나니
그제서야 지나온 길이 생각나네
생각한 대로 갈 수는 없었지만
이대로 가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은 건
그나마 다행이야
가끔씩 멈추고 바라보는
불빛들 따라 걷다 보면
언젠가 추억처럼 나타나겠지
专辑信息
1.매운 인생
2.운동장
3.AM 08:51
4.골목 끝
5.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6.새로운 일요일
7.지나온 길 위에 서서
8.매어진 채 낡아가는 자전거
9.그렇고 그런 사이
10.네모난 거리
11.오후의 버스 정류장
12.천천히 걷는다
13.어느새 열매를 맺은 가로수
14.백색 소음
15.가로등이 켜지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