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주어도

다시 볼 수 없었던

힘겨웠던 날도

상처들로 남겨진

이내 차가운 이 맘에

지쳐버린 나에게

아픔을 주어도

널 사랑했던 것만큼

널 내게 보여줘

그저 스쳐 지나듯

돌아가려 해봐도

다시 날 보던 눈빛

수줍은 네 모습

작은 웃음보여도

잠 못 이룰 것 같아

네게 달려가봐도 바라만 보아도

감추려 하지마

눈을 감아도 너만 보여

모자란 내 마음 같은 너

다시 볼 수 없었던 힘겨웠던 날도

상처들로 남겨진

이내 차가운 이 맘에

지쳐버린 나에게 아픔을 주어도

널 사랑했던 것만큼

널 내게 보여줘

볼 수 없던 시간도

아무 소용이 없어

애써 지워낸 사랑 이세상 무엇도

감추려 하지마

눈을 감아도 너만 보여

모자란 내 마음 같은 너

이별인줄 모르고 애타는 마음에

아니라고 안 된다 해도

눈물을 보여도

돌아온단 한마디 하지 못한 나를

다 비워낸 건 아닌지

못난 날 용서해

다시 볼 수 없었던 힘겨웠던 날도

상처들로 남겨진

이내 차가운 이 맘에

지쳐버린 나에게 아픔을 주어도

널 사랑했던 것만큼

널 내게 보여줘

사랑했던 것만큼 널 내게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