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춤을 추자
말없이 바라보며
춤을 추자
기다림이 두려웠던 지난 날
구름따라 흘러간다 더질 더질
계절이 바뀌어도
춤을 추자
오늘처럼 말없이
그냥 바라보며
봄은 또 오고 나비들도
바람따라 춤을 춘다 더질더질
구름따라 흘러간다 더질더질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여기계신 여러분들
나의한말 들어보소
동헌에 봄이 들어
이화춘풍이 우리를 살리니
어찌 아니 좋을손가
그때 어사또는
이 골 저 골 다니시며
출도헌후에 서울로 올라가
춘향을 열녀로 표창허고
남원골 백성들 세역 없앴으니
천천만세를 누리더라
그 뒤야 뉘 알소냐
더질더질이로구나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춤을 추자
말없이 바라보며
춤을 추자
봄은 또 오고 나비들도
바람따라 춤을 춘다 더질더질
구름따라 흘러간다 더질더질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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