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텅 빈 방 어둠 속
시계소리만 흘러
시간이 흘러도
나는 멈춰 서있어
손 뻗으면 네게
닿을 것만 같은데
닿을 듯 닿지 않아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맘을 비우고 달래고
견디려 애를 써봐도
시간은 일분일초도 못 가
눈감으면 다시 찾아와
우리 헤어지던 날
나는 그 자리에 멈춰
흐려지기는커녕
너무 선명해
우리 헤어지던 날
그날 멈춰서 길을 헤매
눈을 감으면 온통
너로 가득 차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맘을 비우고 달래고
견디려 애를 써봐도
시간은 일분일초도 못 가
눈감으면 다시 또
너는 날 찾아와 넌
우리 헤어지던 날
너는 그 자릴 떠나네
내게 이별을 건네
우리 헤어져
우리 헤어지던 날
그날 멈춰서 길을 헤매
애써 참았던 눈물
너로 가득 차
나를 부르던 너
너를 부르던 나
따뜻했던 목소리
차갑게 식은 목소리만
우리 헤어지던 날
나는 그 자리에 멈춰
흐려지기는커녕
너무 선명해
우리 헤어지던 날
그날 멈춰서 길을 헤매
온통 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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