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인생이 교차하는 그 시점에
난 바다깊이만큼 숨을 내쉬어
한치 앞도 모르는 길을 걷는다고
벙어리가 참 크게도 소리쳐
얼마나 지났을까 느지막한
깨달음에 고개를 저었는대도
익숙하지 않은 공기
손을 뻗어 상상이 닿는 거기
또 여전히 사색에 잠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또 미래
그 누구들과 얽히고 설킨 인간 관계
감정과 상황 그속에 진짜 내 심정
많은걸 숨겨놓은것들의 대한 불안감
이런것들이 내 동심을 죽였을까?
생각만 해도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
지금도 여전히 떠오르지 않는 수
허한 삶을 계속 저울질 하고 있는 추
우린 우린 살아가
사색에 잠겨 있어
walking.. walking..
핑계는 대지 않기로
고민없이 던진 내 전부
머리아픈 것들 끝나가는 전주
이미 본론으로 들어가는 my time
6년간의 시간 참 숨이가빠
여유는 버스나 지하철안에서 잠깐
돌아왔다 도망갔지
생각들이 뒤섞이네 오만가지
시간은 어느새 날 이곳에 옮겼지~
나는 희뿌연 안개속을 걷지
순수함은 딱 어느정도 까지
더 이상은 아냐
바보소리밖에더듣겠어 때묻은 내가
밉지 않아 어쩌겠어
교활해져가는 내자신이 섬뜩해져
빌어먹을 지난 시절
사방에선 개가 짖었지
이제부턴 고집을 좀 더 믿어
필요없지 니들의 지껄임
우린 우린 살아가
사색에 잠겨 있어
walking.. walking..
핑계는 대지 않기로
혼자가 되면 빠지지 깊이
내 생각의 구렁텅이 깊이
창가를 바라보네 무심히
머리는 윙윙 다시 윙윙
우린 우린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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