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길을 걸으면 차디찬 바람이 분다
매일같이 걷던 그 거리를 걸어도
그저 그저 나를 비웃는 것 처럼
너와 함께 자주 가던 그 놀이터엔
주인 없는 그네만이 외로이 남아
그저 그저 나를 보고 웃는다
기다리다 지쳐 원하고 원해도
널 그리다 지쳐
숨이 멎을 때 까지 나
하루하루 지나가도 이렇게
너만 부르며 살아갈 테니
날 알잖아
기다리다 지쳐 바라고 바래도
너는 없는 걸 알게 되면
하루 하루 살아가도 사는 게
죽는 것 보다 더 힘들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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