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네가 없는 빈자리를 메꿀 단어는 자립
이제는 정신을 차릴 때도 됐지만 두 눈을 가린 채
부정하고 있어 널 대신할 그 어떤 것도 생각한 적 없어
때문에 무너지고 있어 난 네 기억 속 네 미소 마주치던 시선
하나하나까지 모두 꿈결같이 지나가 꼭 어제같이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이젠 남과 넌 다른 길을 걷겠지
난 바느질처럼 상처를 꿰매지만 터지는 너라는 이름
추억이란 피를 흘리며 나 홀로 신음 밤에 홀로 불을 켜는 게
익숙해 날 미소 짓게 했던 네 편지가 이제 나를 눈물 짓게 만드는 건
왜일까? 매일 밤 나를 찾아오는 그리움 정말 끝인가
오늘도 네가 일하는 곳 앞을 몰래 맴돌지만
눈앞에 있는 너를 사진처럼 그리잖아
아직 니가 없는게 난 슬퍼서 어색한 사이로만 멀어지는게 난 힘들어
다시 너에게로 갈수 없어서 의미 없는 시간에 죽을듯한 이 삶이 더 싫다
먹음직스럽게 너와 내가 맺은 과실 이제 와 둘로 갈라보니 속은 썩혀놨지
애써 모른 척했어 조금 도려내면 되겠지 하며 겉만 포장하기 바빴어
네 속은 몰라 본 채로 난 그저 내키는 대로만 했어 없던 배려
그게 내 뒤통수를 때려 값비싼 후회로 이 외로움이 배로 돼 너 때문에 괴로워
가슴 한편에 새겼던 네 이름을 새로 써 사랑 대신 이별이란 단어로 채워져
다시 그 때로 널 돌려놓을 수 없기에 난 늦은 발걸음만 돌려
네 향기만 떠올려 끝까지 네 편이 돼주지 못 했던 내가 이제 와서 늦게
깨달았나 봐 날 위로하는 친구들이 너를 욕할 때마다 네가 내 거인 듯 아직 못 참아
아직 니가 없는게 난 슬퍼서 어색한 사이로만 멀어지는게 난 힘들어
다시 너에게로 갈수 없어서 의미 없는 시간에 죽을듯한 이 삶이 더 싫다
끝이라는 그 말이 계속 머리를 누르는데 무슨 말을 들어도
소용없는 아픔이 자꾸만 후회하게 하는데
아직 니가 없는게 난 슬퍼서 어색한 사이로만 멀어지는게 난 힘들어
다시 너에게로 갈수 없어서 의미 없는 시간에 죽을듯한 이 삶이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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