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내 안에 살다가 넌 문 박차고 나갔어

그 와중에도 병신처럼 굴어 낭만적

네가 없는 반대로 가 그림자 따라서

비가 안 와서 원망했지 마른 장마철

사랑의 항해는 이제 끝났어 난파선

이별을 주제로 떠들어 대던 타당성

우리 행동이 뭐든 간에 전부 자발적

이놈의 이별은 매번 특별히 느껴져

확인할 길도 없어 사랑의 증명서

we are in the same boat

we are in the same boat

we are in the same boat

행복한 척하는 연기는 물올랐지 매년

근데 또 비트 위에 사실대로 적어 대면

내가 쓴 가사는 전부 지난날의 날 재연

남자는 핑계 없어 하고 잘도 감춘 내면

난 널 잡을 용기도 없는 놈

내 통장은 마치 밑 빠진 독

한참 잘못돼 있던 진실도

이건 죽어야 끝난다고

내 자신만 계속 원망해 대고

아무도 믿지 않는 채로 기도

love made me do it

only you and i know it

널 사랑 않는다고 혼자 결정해?

입 다물고 있어 너보다 더하면 더해

날 빼버릴 생각만 하지 말고 배워 덧셈

이건 아직도 풀지 못한 불가사의

다이어트 매일 하는데 1도 안 빠진 살

소처럼 일했는데 왜 돈이 없어 난

내 맘인데 맘 가는 데로 못해 묶어 놔

사랑의 시작과 끝내려는 이유는 같아

옆이 허전해 다시 또 너를 찾아 마치

헤어진 일도 별일 아닌 듯이 착각 맞지?

과거는 미화돼 아름답게 보이는 건 착시

잠이 오지 않아

네가 없는 하루 해 지잖아

창밖에 연인들은 달달

씨발 꼴 보기 싫어 문 닫아

말발 센 건 어디 쓰게 그대로 두었다

엄만 널 찾을 방법을 알려줘 구원자

옛말 틀린 적 없어 전어라도 구워 봐

이 상황에서 내가 뭘해도 난 부적합

왜 인제 와서 궁상떨고 가사 쓰냐고?

이것만이 널 다시 찾을 수 있는 약도

흐릿해졌지만 기억해 너랑 한 약속

난 아직도 다 쓸 수 없지만 양손

이게 네 행복을 방해 않는다 믿고

행복하라고 물 떠놓고 난 빌고

절대 잃지 않길 바랄게 예쁜 미소

차 조심하고 건너가 난 빨간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