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하루가 또 끝나가면 시작돼

끝나지 않아 내 통증은

니 향기 니 기억 모두 잊은거라고

거짓말로 날 달래도 소용 없는걸

모든 것을 다 잊은 것만 같은데

다시 생각 날 이유도 없는데

어느 누굴 만나도 난 깨어나 너란 사람

막으려 막으려 해도 내 맘에 있는 너를 불러

아물지가 않아 그저 어떻게든 살아

더이상 시간이란 약도 이제 소용 없잖아

너를 못잊은 채 살아 내게 사라지지 않아

내일 더 아플 하루야

너를 만나며 난 해 준 것보다

주지 못한 것이 더 많다 했잖아

너 때문에 생겨난 병, 그래서 아픈가봐

또 기다리고 기다려 난 아직 이별이 아니야

아물지가 않아 그저 어떻게든 살아

더이상 시간이란 약도 이제 소용 없잖아

너를 못잊은 채 살아 내게 사라지지 않아

내일 또 아플 하루야

나 모르게 또 알지 못하게

지나간 너의 사랑이

괴롭혀 다시 아픈 나를 찾아와 또 붙잡아

이별 후 난 계속 아파 어떤 약도 듣지않아

다시 돌아온다 말해 이별이 아니라 말해

너는 나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너와의 아픔은 이제 절대 사라지지 않아

오늘 또 아픈 아니 내일 더 아픈

니가 올 때까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