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세

언제나 니 얼굴 보고만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 난 어떡해

언제나 우리가 시간을 나누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네

이런 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니가 잘 이해하리라고 생각해

그런 건 억지로 설명을 안해도

눈빛만 보고서 느낄 수 있었네

조금 바보같지만

그런 바보같은 니가

조금 부끄럽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조금 유치하지만

그런 유치한 니가

그래도 난 상관없어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언제나 니 얼굴 보고만 있으면

웃음이 나는걸

정말 난 어떡해

니가 웃는걸 난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걸

나는 또 어떡해

조용한 방 안에 혼자 있을 때면

어여쁜 니 얼굴만 그려 보는데

그럼 넌 시끄런 장소에 있을 땐

내 생각 조금도 안할 수 있겠네

조금 바보같지만

그런 바보같은 니가

조금 부끄럽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조금 유치하지만

그런 유치한 니가

그래도 난 상관없어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어렵고 거칠고 더러운 세상에

우리가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걸 지금 또 생각하고

그래 그런 건 지금은 중요하지 않아

그래도 가끔씩 불안해질 때면

투정을 부려서 정말 난 미안해

우리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변하지 않을래

조금 바보같지만

그런 바보같은 니가

조금 부끄럽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조금 유치하지만

그런 유치한 니가

그래도 난

그래도 난

그래도 난

니가 참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니가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