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늘 매일이 새롭지 않은 듯 또 익숙한
제자리 걸음걸이에 늘 모자라
흐르던 시간 탓으로
하루를 보내고서
그저 한 순간에 휩쓸려버려
아마도 난 잠에
들고서야 말아요 모른 척
마치 내게 허락한 자리를 채우고서
다시금 지워보려했던
지나쳐보려 했던
우리 기억 하나까지도
아 아 멍청함을 메꾸네 되려 계속
잊어버리는 편이 차라리
나은건가요
희미해져 가는 모습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걸
그대는 아나요
오늘도 가만히 앉아 같은 시간 속
자꾸 깊어지는 미련을 채워요
난 잃어 버린게
더 많은 걸 알면서도
이대로 숨긴채로 사는 것도 점점
바라는 것도 없고 어쩌다 남긴 추억
나지막한 햇빛에 허무해져 누워
마지막인 것 처럼 떠있는게
차라리 내게는 더 좋을 듯 한데
그랬던 것 처럼
아 아 멍청함을 메꾸네 되려 계속
잊어버리는 편이
차라리 나은건가요
희미해져 가는 모습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걸
그대는 아나요
오늘도 가만히 앉아 같은 시간 속
자꾸 깊어지는 미련을 채워요
내가 필요없다 말해요
늘 그랬던 것 처럼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제 멀리 떠나
모두 흘러내린 촛불도
다시 굳어버린 마음도
여전히 같을 수 있다고 믿게 해줘요
专辑信息
1.백일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