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는 날

아마 우리 사인 얼어붙었어

너의 시선 말투 표정도

다가가려 노력해봐도

이해할 수가 없었어

아마 그 끝은 헤어짐일 거야 싫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봐도

피할 수 없는 시간처럼 멀어져

이렇게 우리 이별하는 날

어떻게 내가 널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내가 널 보내 줄 수가 있겠니

이 밤이 지나면 후회할지 몰라

그래도 내가 할게

우리 여기까지 하자

우리 자주 가던 그 카페에서 만나

마음 다잡으려 애를 써봐도

자꾸만 울컥 감정이 새어 나와

입술을 깨물어 누르고 널 바라봤어

어떻게 내가 널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내가 널 보내 줄 수가 있겠니

이 밤이 지나면 후회할지 몰라

그래도 내가 할게 우리 여기까지 해

나와 만나기 이전에

밝은 너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 잊어줘

멀리 서서 예쁜 널 추억할게

어떻게 내가 널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내가 널 보내 줄 수가 있겠니

이 밤이 지나면 후회할지 몰라

그래도 내가 할게

우리 여기까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