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바라는 대론 안 되고
좋아 보여 물론 나 빼고
밤을 지샌 퀭한 눈 비벼
억지로 먹어보네 밥 한 숟갈을
방을 밝히던 환한 불을 껐고
가방에 열쇠를 밀어 넣고
마중 나온 엄마 인사를 건네
오늘도 울타리 없는 사회를 걷네
저들이 보는 세상의 하늘은 파란데
나만 왜 보이는 것 없이 앞이 까맣네
힘겨운 하룰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엔 오늘따라 불빛이 없네
집 앞 계단을 올라섰을 때
말없이 비추는 밝은 불빛
복도에 켜둔 엄마의 현관등
한참을 바라보는 내 현관문
My mama always turn the light on
환하게 날 비춰줘 어두운 내 하루도, 매일
Another day, Another struggle
쳇바퀴 속에서도 한 줄기의 빛으로, 매일
애들은 날 속이 없다 말해
늘 농담이나 치며 웃으니까
그렇게라도 난 웃고 싶으니까
잠시라도 잊고 싶어서
괜히 더 크게 오버하네
신경이 곤두서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고
끝없는 악몽에 시달려 나는 아직도
내 사진 속 그 때 처럼 행복해지고 싶어
기분이 다운되는 건 내게 진 것 같아 싫어
걷는 사람들 틈 사이 혼자 전력질주
가끔 넘어질 순 있어 전혀 실수
없는 사람은 없으니 빨리 털고
일어나 내가 꾸는 꿈들을 이어가
메마른 땅 위 가뭄의 비처럼
오늘도 켜진 어둠 속에 빛나는 현관등
현관문 사이 새어 나온 빛처럼
세상아 보다 나아질 내일을 비춰줘
My mama always turn the light on
환하게 날 비춰줘 어두운 내 하루도, 매일
Another day, Another struggle
쳇바퀴 속에서도 한 줄기의 빛으로, 매일
말이 없이도 전해지는 위로
어둠을 밝히는 현관등 뒤로
나를 기다리는 엄마의 기도
이제는 그치길 내리는 이 비도
专辑信息
1.현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