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Live)

불빛만이 가득한 이 밤

그대와 단 둘이 앉아서

그대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네

이 밤이 지나면 우린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 보내야만 하나

이 밤이 지나면

끝나겠지 영화 한편

이 순간은 너와 나의 엔딩의 한 장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없을 거야 지금 우리 하는 안녕은

불빛만이 가득한 이 밤

그대와 단 둘이 앉아서

그대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네

사랑스런 그대 눈가에

슬픈 한 줄기 눈물이 흘러

나의 마음을 아프게만 하는데

이 밤이 지나면 우린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 보내야만 하나

이 밤이 지나면 우린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이대로 이 밤이 지나면

밤이면 밤마다

외로워 잠 뭇 자는걸

이 밤이 지나면

밤이면 밤마다

오늘이 지나면

밤이면 밤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님모습 떠올리기 싫어

희미한 전등불 밑에서

내모습 초라한거 같아 싫어

정답게 지저귀는 저새들 내맘알까 몰라

멀리 떠나간 내님은 혹시 날잊어 버렸나

잊지 말자고 해놓고

내마음 전해줄 비둘기

어디서 날아와 준다면

예쁜 종이 접어 내님께

이 마음 알려드릴 텐데 어쩌나

휘영청 밝은 달도 내 마음을 모를꺼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정답게 지저귀는 저새들

정답게 지저귀는 저새들

정답게 지저귀는 저새들 내맘알까 몰라

밤이면 밤마다

네가 자꾸 떠올라

이런 내맘 너는 알까

몰라도 너무 몰라

한순간도 변한 적 없었어

적어도 나는 그대가 떠나갔을 때도

그 자리 그대로

내마음 전해줄 비둘기

어디서 날아와 준다면

예쁜 종이 접어 내님께

이 마음 알려드릴 텐데 어쩌나

휘영청 밝은 달도 내 마음을 모를꺼야 몰라

휘영청 밝은 달도 내 마음을 모를꺼야 몰라

휘영청 밝은 달도 내 마음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