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조금 늘어지는 하루
그 속에 기지개 펴는 나 (그 속에 나)
바삐 움직이는 걸음
어색해서 그래서 나
좋아한다는 말은 곧
싫어질 수도 있단 말 (그대여 난)
차갑게 바라보는 게
익숙해져 버린 걸까
오 지금 서울의 밤은 빛나고
무서움에 몸을 웅크리지만
오 지금 내 손을 잡은 그대의
아름다운 두 눈 속의 나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
모두 알 수 없는 얼굴
그 속에 웃을 수 없는 나 (그 속에 나)
맘을 감춰왔던 날들
많이 지쳐 버린 걸까
떠나고 싶단 말로도
움직이지 못하는 건 (그대여 난)
나를 돌이켜보는 게
두려워서 그런 걸까
오 지금 서울의 밤은 빛나고
무서움에 몸을 웅크리지만
오 지금 내 손을 잡은 그대의
아름다운 두 눈 속의 나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
오 그대도 나처럼
모든 걸 다 놓은 채로
돌아보지 말아 줘
지금만이 전부인 채로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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