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Say

너무 몰랐던 걸까

아니 너무 알아서 몰랐던 걸까

돌아서려던 순간

나를 스쳤던 건 뭘까

이미 늦어 버린 걸까

생각해보면 뭔가

자신 있게만 해야 했던 걸까

이제 더 이상 내게

어려워진 건 있을까

두려운 건 남았을까

이미 내 안에 깊은 곳에

혼자 할 수 있단 세계 안에

다시 또 한번 깊은 곳에

혼자 할 수 있나

I don't know what to say

I don't know what to say

너무 어렸던 걸까

가끔은 조금 강한 척

해야 했던 걸까

자유로웠던 순간

왜 날 가두려 했을까

기억해보면 뭔가

나를 눌렀던 또 다른 시선들

이제부터가 내게

중요해진 이유일까

다른 용긴 남았을까

이미 내 안에 나

겉잡을 수 없이

더 약해져 있대도

두려운 건 두려운 건 두려운 건

I don't know what to say

I don't know what to 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