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지금 너와 내 사이
딱 골목 하나 사이
보이진 않지만 모두 다 들려
작은 소리 하나까지
니 떨림 그 모습
망설이는 너의 표정까지
그저 골목 하나 사이에서
너무 오래 지쳤어 난
(안돼) 그 자리 멈춰서서
더는 다가오지마
예전 우리로
되돌리려 애쓰지마
(그저) 아무런 미련없이
뒤돌아서 날 잊어줘
독한 척하며
같은 상철 주긴 싫어
골목 하나 사이
너와 내모습
우는 모습 네겐
보이기 싫어서
돌듯 말듯 흔들
리는 맘을 다 잡고
홀로 남을
너의 곁을 떠나가겠지
(혹시) 니가 돌아온대도
만날 수가 없잖아
그 추억들을 안을
자신이 없는 나
(홀로) 힘겨운 너를 두고
외면해 버리겠지
또 모르는 척
똑같이 반복하겠지
골목 하나 사이
너와 내 모습
우는 모습 네겐
보이기 싫어서
돌듯 말듯 흔들
리는 맘을 다잡고
홀로 남을
너의 곁을 떠나가겠지
알아 난
네 말대로 참 겁이 많은
흔한 여자일 뿐이라서
이 자리에
돌아서 가지도
못한채 멍청히
니 그림자만 보고 있어
골목 하나 사이
너와 내 모습
우는 모습 네겐
보이기 싫어서
돌듯 말듯 흔들
리는 맘을 다잡고
홀로 남을
너의 곁을 떠나가고
골목 하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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