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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것은

의미를 가진 뜻처럼 대단한 게 아냐

앞으로 달리라는 뜻이지 hustle

가만히 누워 보고만 있는 동안

감이라도 떨어질까 하면

평생 내 위치는 제자리거든 ay

죽치고 계속 갈래 시간만

겪게 되는 땅으로 계속

쳐 박혀버리는 트라우마

속에 거짓말로 빚어냈던 드라마

yes or no 내 선택 여긴 없어 mama

ha 한 계단씩 오르는 것

느려도 돼 위쪽으로 향하는 건

좀 더 내 것이 예리해지고 있다는 걸

자각한 상태에 내 것은

날카로워 지는 법

slow 좀더 flow 흐르는 대로

뱉어내는 톤 무기 삼아 더

더 갈고 닦아 써

쓴 상태로 삼켜도 참고 뱉어 huh

넘어가야 하는

상대의 동맥을 겨눠 uh

여기 높이 오른 곳 검은 절벽 끝에서

내 눈의 허물은 벗어두고 싶어

기억들은 바람처럼

어차피 지나가는 것

조금씩 내 것을 쌓아올려

on top of another

여기 높이 오를 곳 빈자리 그 위로

올라가려는 다툼에 무너질지 몰라

단단히 굳어져야만 완벽한 용기가 돼

조금씩 내 것을 쌓아올려

on top of another another another

Yeah the second chapter Plan B

쓴 걸 먹고 뱉어 칵 퉤

내 맘대로 그리는 스케치

check 내가 생각한 스케일

만큼이나 ha 터뜨려야 하는 flash

위해 탑으로 걸었던 과정은 디아블로

견딘다면 dali van picasso

아직 어린 예술가의 맘으로

찾아가는 오아시스

물론 내 몸에 기스만

uh 늘어나더라도

Ay start line 인생의 highlight

밟아갈수록 더 밝게 밝혀지는

spotlight

rhyme and flow 맞춰

kick and snare

수없이 써내려 왔던 걸 단

단 한 번에 뱉어내 wack

ha 이게 나의 드라마

또는 음악가의 삶이다 마

내가 그냥 음악이다 마 yeah

God bless my life 신에게 all day

내가 걷는 길에 축복이 뒤따르길 아멘

여기 높이 오른 곳 검은 절벽 끝에서

내 눈의 허물은 벗어두고 싶어

기억들은 바람처럼

어차피 지나가는 것

조금씩 내 것을 쌓아올려

on top of another

여기 높이 오를 곳 빈자리 그 위로

올라가려는 다툼에 무너질지 몰라

단단히 굳어져야만 완벽한 용기가 돼

조금씩 내 것을 쌓아올려

on top of another another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