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죠

모르겠죠 그대 이런 내 맘

그댄 나 아닌 다른 곳을 보며

자꾸만 아파하네요

모르겠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바라보듯

그대만 바라 보는 내 맘

그댄 모르겠죠

모를 꺼야 넌 지금 그렇게 아픈 거

바로 네 옆에서 누군 수만 번 더

꾹 참으며 웃고 있다는 걸

너에겐 안 어울려 그 죽을 꺼 같은 거

널 낮추지는 마 그렇게 너무

누구에게는 네가 세상의 전부

마치 네가 날 못 알아 보는 거 같이

그 놈은 절대 못 봐 진짜 너의 가치

넌 가시나무 같아 내 속엔

네가 너무 많아 그래서 매일

그렇게 자신이 없나 봐

네가 내 전부이기에

또 들킬까 봐 숨었네 몰래

어떡하죠 너무 아프죠

쳐다 봐줘요 나 좀

그대밖에 모르는 나죠

모르겠죠 그대 이런 내 맘

그댄 나 아닌 다른 곳을 보며

자꾸만 아파하네요

모르겠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바라보듯

그대만 바라 보는 내 맘

그댄 모르겠죠

그거 알아 그 남자가 좋다고 했던 그날 밤

먼저 가라고 했잖아 한참 멍했어 난

어떡하면 좋을지 이렇게 널 놓기엔

내 맘이 커져서 남들이 날 또 보기에

바보 같은 놈 이라고 해도 접을 수 없는걸

너무 잘 아니까 못 건디 걸 네가 없는 건

술로 채운 허전한 맘 더 검게 물든 밤

무슨 짓을 해도

내 맘은 너에겐 안 보이나 봐

늦은 밤 걸려온 전화 수화기 넘어

아무 말 없이 울고 있는 널

그저 달래 주고만 있어

매일 그분께 기도하고 있어

늦더라도 괜찮아 널 기다리고 있어

어떡하죠 너무 아프죠

쳐다 봐줘요 나 좀

그대밖에 모르는 나죠

모르겠죠 얼마나 원하는지

모르겠죠 얼마나 아픈지

모르겠죠 그 사람이 나인지

왜 모르죠 정말

모르겠죠 얼마나 원하는지

모르겠죠 얼마나 아픈지

모르겠죠 그 사람이 나인지

왜 모르죠 정말

모르겠죠 그대 이런 내 맘

그댄 나 아닌 다른 곳을 보며

자꾸만 아파하네요

모르겠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바라보듯

그대만 바라 보는 내 맘

그댄 모르겠죠

모르겠죠 그대 이런 내 맘

그댄 나 아닌 다른 곳을 보며

자꾸만 아파하네요

아~~~~아아아아 우~우우우

그대만 바라 보는 내 맘

그댄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