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비싼 건 손도 못 대던 시절
먹고 살 수만 있어도 인정
알바는 옵션이 아닌 기본
돈만 주면 뭐든 다 하지요
신촌서 주차유도원일 때
싸대기 돌아간 일도 있네
그 땐 왜 이렇게 사나싶어
때려치울까 해도 못하겠대
이유가 뭐겠어 그놈의 음악
내 어린 시절을 뺏어간 음악
나찰의 20대를 삼켰던 음악
그 놈의 식탐은 언제 멈출까
이제 좀 먹고는 살만할까 싶어도
언제 무너져도 안 이상한
나이 든 래퍼의 삶
음악은 예측할 수 없는
한 인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
하지만 끝없는 건
여전히 날 흔드는 생존의 위협
돈벌이는 무서운 것
시장은 바뀌고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빠른듯해
어쩌면 그저 관망하는 게
지금 시점에선 나은듯해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넘을 수 없는 걸 넘으라고 해
남들 다 말려도 독불장군처럼
똥고집 피우고 가라고 해
이유를 대도 뭐라고 해도
그냥 다 개무시하라 해
그것이 내 본모습이래
이게 다 그놈의 음악 때문에
그 새끼는 말도 마
인정머리라곤 하나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일방적인 타입이야
매일 들볶다가 또 언제는
바람처럼 사라지네
내가 필요할 땐 보이지도 않다가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그 새끼는 말도 마
물에 물 탄 듯 분명한 게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끌려가는 타입이야
매일 숨어있다 또 언제는
슬금슬금 나타나네
내가 뭐라 하면 도망치고 피하다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오늘 여긴 친구들과
함께 모여 파티 타임
요즘 연락 뜸하던데
다들 어디 갔어 어디야
길 잃었어 어디 갔어
어제 전화 못 받았어
나만 빼어 내 존재는
더 희미해져 멋쩍어서
내게만 변했다 나와는 다른 맘
마지막 인사말
내일은 나의 날
나름 행복 했던 시절 지나
서로 더듬더듬 어중이떠중이 되며
가기 바쁜데
마지막 인사는
왜 내게 먼저 또 사과하는데
기막힌 날에 차려입은 날은
두근대는 맘에 기대감밖에
날 찾진 않네 솔직한 맘에
우려한 덕에 누가 또 꺼네
외로운 날 어디 갔어
어린 날의 나의 친구야
연락은 뜸해도
다시 만나 밤 새야 하잖아
세상이 다 바뀌어
의도와 다르게 각자의 맘
미움은 왜 모르는 이로
향하는데 네 생각과
믿음의 이유를 기다린 뒤론
누굴 밀어내 버린 뒤 늦어
그 새끼는 말도 마
인정머리라곤 하나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일방적인 타입이야
매일 들볶다가 또 언제는
바람처럼 사라지네
내가 필요할 땐 보이지도 않다가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그 새끼는 말도 마
물에 물 탄 듯 분명한 게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끌려가는 타입이야
매일 숨어있다 또 언제는
슬금슬금 나타나네
내가 뭐라 하면 도망치고 피하다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专辑信息
1.그 놈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