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순간

유난히도 길었던 하루였나 봐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너와 걷던 그 순간이 생각이 나

나도 모르게 미소 짓는 나

처음 너를 본 순간 느꼈던 따스함이

매일 밤 그리워져서 널 떠올리게 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한 사람

나에게 남은 모든 시간에

항상 곁에 있어줘

네가 없는 하루가 이젠 좀 낯설어

괜히 신경 쓰이고 너를 찾게 돼

난 어느샌가 네가 스며들었나 봐

언제나 그런 존재로 남아줘

처음 너를 본 순간 느꼈던 따스함이

매일 밤 그리워져서 널 떠올리게 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한 사람

나에게 남은 모든 시간에

항상 곁에 있어줘

메말랐던 하루에 작은 빛이 돼 준 너

사랑하게 됐나 봐

이젠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갈게

네게도 그런 사람이 필요할 테니

우리 걸어가는 길이

지치고 힘이 들어도

이 순간 느낀 이 마음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