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돼

이제서야 너는 영감이 돼

뿌리친 손을 다시 잡을게

많이 돌아왔지만

넌 처음 그만큼 여태

그대로 예뻤기에

부디 돌아와 처음같이 해

여태 했던 실수까지 더 다시 해

어차피 시간 돌아와서

너에게 돌아와서

너에게 똑같이 해

마지막에 잡아달라 했던 손을

넌 잡지 않았기에

내가 진심 다해 쓴 곡을

맘에 안 들어 했기에

내가 했던 말을 취소할 순 없지만

답 줘야 하는 입장에서 난 지켜야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 상황에서

네가 가는 길에서 난 비켜야만

하는 내 입장을 생각해 줘 lady

넌 내가 손을 뻗을 때면

항상 '왜 이래'

지난 내 모든 게 너를 위했다

할 수는 없지만

난 그저 원한단 말야 너와의 decades

썼다고 비슷한 라임 그래 그 rainy day

네가 울다가도 웃던 그 매일에

같이했던 그 가수처럼 나 payday

왔다 해도 너와 함께 할게 내일에

날 밀어 내지 말아 줘

우리 둘 남았을 때

내 손깍지 잡아줘

내가 널 바랬을 때

등 돌려 날 마주해줘

나 너의 허리 감을 때

기다린 듯이 맞춰줘

우리 많이 가까워질 땐

이제서야 너는 영감이 돼

뿌리친 손을 다시 잡을게

많이 돌아왔지만

넌 처음 그만큼 여태

그대로 예뻤기에

부디 돌아와 처음같이 해

여태 했던 실수까지 더 다시 해

어차피 시간 돌아와서

너에게 돌아와서

너에게 똑같이 해

시간 지나도 네가

나에게 똑같은 생각 가진다면

네가 내 품을 떠난 뒤에도

널 안았던 나의 품에 미련 가진다면

솔직히 말해서 난 널 잊지 못해

다 따지고 봐도

이건 네가 진짜 못됐어

처음부터 시작하자면 이건

내가 가득 채웠던

네 플레이리스트부터 거의 뭐 됐어

네 덕분에 떴던 노래부터

사실 난 너의 덕에

모든 것에 불을 붙여

내가 너에게 했던 말까지도

모두 처음이었지만

너는 익숙했어

처음 내가 본 네 모습처럼

내가 너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약속한다는 말이 아냐

너도 알잖아

예전부터 그래왔고

기다린 나의 지금을 꼭 잡아

날 밀어 내지 말아 줘

우리 둘 남았을 때

내 손깍지 잡아줘

내가 널 바랬을 때

등 돌려 날 마주해줘

나 너의 허리 감을 때

기다린 듯이 맞춰줘

우리 많이 가까워질 땐

이제서야 너는 영감이 돼

뿌리친 손을 다시 잡을게

많이 돌아왔지만

넌 처음 그만큼 여태

그대로 예뻤기에

부디 돌아와 처음같이 해

여태 했던 실수까지 더 다시 해

어차피 시간 돌아와서

너에게 돌아와서

너에게 똑같이 해

이제서야 너는 영감이 돼

뿌리친 손을 다시 잡을게

많이 돌아왔지만

넌 처음 그만큼 여태

그대로 예뻤기에

부디 돌아와 처음같이 해

여태 했던 실수까지 더 다시 해

어차피 시간 돌아와서

너에게 돌아와서

너에게 똑같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