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歌词
금방 지나가고 나면
그제서야 그 입술을 떼며
Goodbye 여태 나 몰래
시려워진 마음 한켠에
덧대어놓은 계절들이 워
그새 다 떨어지려 해
따스하게 남겨놓을래 품 안에
끝마치며 내놓은 손마저
추위에 모두 얼어버리면
곧 다시 또 내려주고 하얗게
온 주위에 눈으로 뒤덮이면
고스란히 놓인 발걸음 따라
걷다 보면
괜히 멈춰 서 불어 봐
사계절의 나를
입김이 바람 따라
타고 사라져가고 말아
어려웠던 사랑 한 마디
마저 빠듯해져서 난 목 놓아도
떠나 가서는 녹아 버리고
이제는 다 멀어지려 해
웃어넘기고 했던 어수선한 밤도
가끔씩은 마주친다면
그때도 녹아들어준다면
곧 다시 또 내려주고
온 주위에 눈으로 뒤덮이면
고스란히 놓인 발걸음 따라
걷다 보면
괜히 멈춰 서 불어 봐
사계절의 나를
이렇게 저물어가나 해
이렇게 정리해나가 보니
그날 처음이
아직 선명하게 보이는 것만
이제는 뒤돌아보니
하나 안 소중한 게 없이
더할 나위 없이
채워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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