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더위는 가고 추위는
아직 쾌적한 온도가 날 감싸주네
걱정거리도 놀랄 일들도 없는
익숙한 이런 날
뜨거웠다가 차가워질때
서운함 건너뛰기는 없었지
느슨해지면 식어 버릴까봐
눈물이 눈물을 안았지
짧은 바지에 도톰한 후드티를 입고
반달향의 포근한 바람되어
토닥거려 줄게
놓친 것들은 보석같지만
손에 머문것이 너의 세상
몰라보다가 휙 지나치면 사라질
이 순간 이 마음 이런 날
짧은 바지에 도톰한 후드티를 입고
반달향의 포근한 바람되어 토닥일게
짧은 머리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호숫가의 은은한 물빛되어 건너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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