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11동

歌词
우린 성격이 찰떡 궁합 같아
넌 말야 긍정적인 사고 방식에
so cool 해
먹는 건 특히나
느끼한 걸 싫어해
넌 매운 걸 좋아해
그만큼 또 hot 해
유명한 맛집
검색해서 웬만큼은 다 가봤지
그럼 이제 우리 뭐 먹으러 갈까
아 혹시 해장국 좋아해
자주 가던 동네 시장 입구
너와 손 잡으며 걸어가고 있어
저기 보이는 허름한 집
10평 남짓도 안 되지만
그래도 너에게 나와 같은
이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안녕하세요
여기 해장국 두 개
맵게 해주세요
뜨거운 우리 사랑같이
식지 않아 호호 불어 한 입
먹으며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하고
금세 비운 뚝배기 한 그릇에
이유 없는 미소를 짓네
단지 이 해장국 하나에
너와 난 참 행복해
어 저기 있잖아
내가 진짜 할 얘기가 있거든
들어봐
행복한 순간만 기억할거야 약속
나의 1번 내 사랑 반쪽
요즘 살이 올랐다고 투덜 거리지마
요새 똑같이 생긴 사람보단
100배는 나아
오늘 점심 때 내가 갈까
회사 앞으로 땡 하고 갈게
여기는 너무나 크고 유명해서
미리 가서 예약을 꼭 해야 해
하지만 너에게 나와 같은
이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꼭꼭 씹어 먹어
체하면 안되니까 알았지
뜨거운 우리 사랑같이
식지 않아 호호 불어 한입
먹으며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하고
금세 비운 뚝배기 한 그릇에
이유 없는 미소를 짓네
단지 이 해장국 하나에
너와 난 참 행복해
같이 갔었던 동네 시장
허름한 집 기억해
같이 갔었던 동네 시장
허름한 집 기억해
가보니까 없어졌더라 너처럼
뜨거운 우리 사랑같이
식지 않아 호호 불어 한입
먹으며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하고
금세 비운 뚝배기 한 그릇에
이유 없는 미소를 짓네
단지 이 해장국 하나에
너를 기억할게
참 많이 사랑했었나 봐
아직도 널 잊지 못하나 봐
이제야 맛을 알게 된 것 같아
술 먹고 속 쓰린 바로 다음날
시원하지만 널 잊지 못하고
뜨겁지만 널 그리워하고
너 없이 혼자서 눈물을 삼킨다
专辑信息
1.49일간의 시간
2.Who Am I
3.봉천 11동
4.Who Am I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