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끔 생각이 나는 건

그때의 너가 아닌 나야

가끔 생각이 드는 건

아직도 내가 서툰 거야

우리는 길을 찾고 다시 헤매길 반복해

난 웃어보고 있지만 사실은 웃지 못해

껴안은 우리 두 팔 안엔 의심이 가득해

끝나지 않는 밤은 우릴 허락하질 않네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

지금 잊으려 하는건

그때의 내가 아닌 너야

지금 비우려 하는 건

아직도 내가 슬픈거야

우리는 길을 찾고 다시 헤매길 반복해

난 울어보려 하지만 결국엔 울지 못해

껴안은 우리 두 팔 안엔 추억이 가득해

끝나가는 이 밤은 우릴 지워내려 하네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

우리는 길을 찾고 다시 헤매길 반복해

난 울어보려 하지만 결국엔 울지 못해

껴안은 우리 두 팔 안엔 의심이 가득해

끝나가는 이 밤은 우릴 지워내려 하네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

다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로 난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