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해가 높게 뜬 6월 22일 아침에 난
김계란을 빨아먹을 생각에 들떠있었지
충주 터미널엔 왠 교포새끼랑 돼지도 보이고
마침내 피갤 빡빡이가 우릴 데리러 왔지
도착해서 환복하고 우릴 일렬로 세우고
그때 갑자기 누가 내 등을 치는 순간 느꼈지
이거 촛됐다
이거 촛됐다
내 양쪽 귀엔 쌍욕
입수와 대가리 박기의 반복
몇 번을 생각해봐도 난 촛됐다
입수하자마자 든 생각은
아직 5일중 5일이 남았다는
예상과 다른 전개에 난
김계란을 쳐다봤지만 그는 입을 굳게 다뭄
여기 온지 5분만에 온몸이다 젖은 채로
진흙에 머릴 박고 있네 정신이 아득해져
엎드려 뻗쳤다가 앞뒤로 취침했다가
눈물인지 강물인지 눈앞이 까마득해져
갑자기 고무보트 들라 하네
든지 5초만에 내 어깨는 벌써 박살
그 와중에 악 소리가 작다며 가빈 옆에서
교관한테 기합으로 작살 나
곰 걷기에 구보까지. 뚜룹이는 옆에서 구토하지
그래도 교관 놈들 하는 말 대가리 박아
이거 촛됐다
이거 촛됐다
내 양쪽 귀엔 쌍욕
입수와 대가리 박기의 반복
몇 번을 생각해봐도 난 촛됐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난 녹고 있어 예
정신차려야 해
내 인성 문제 있지 않아
그래도 대가리 박아
이거 촛됐다
이거 촛됐다
내 양쪽 귀엔 쌍욕
입수와 대가리 박기의 반복
몇 번을 생각해봐도 난 촛됐다
이거 촛됐다
이거 촛됐다
내 양쪽 귀엔 쌍욕
입수와 대가리 박기의 반복
몇 번을 생각해봐도 난 촛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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