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Korean Version)

먼 아주 오래 전

마치 전설이 된 듯한

눈부신 우리의 순간들은 이젠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먼 길을 지나서

많은 시간을 지나서

다다른 이 곳에 우린 멀리 있지만

그대를 느낄 수 있어

나 그대에게 다시 가고 있어

한참을 방황 했었던 지나온 걸음이

깨닫게 했지 소중한 너를

꿈 속을 걷다가

너를 다시 만났지

변함없이 내게 웃어주는 모습에

끝없이 눈물만 흘러

그 모습 그대로

아직 그곳에 그대로

날 기억한다면 철없던 시간들도

아직도 그리워 한다면

나 그대에게 다시 가고 있어

한참을 방황 했었던 지나온 걸음이

깨닫게 했지 소중한 너를

우리 다시 만날 그 순간은

무엇보다 눈부실거야

다시 길 잃어도 쉽게 찾도록

계속 밝혀둘래

슬퍼질까봐 돌아보지 못 했지

우릴 멀어지게 한 못난 기억 감싸안으며

나 그대에게 다시 가고 있어

한참을 방황 했었던 지나온 걸음이

깨닫게 했지 소중한 너를

우리 다시 만날 그 순간은

무엇보다 눈부실거야

다시 길 잃어도 쉽게 찾도록

계속 밝혀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