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피해망상 아니면 과잉 기억
선명한 잔향 가득 찬 머릿속
트라우마
잠깐의 찰나까지도 살아남아
예고도 없이 찾아와
눈앞을 가로막아
오 신이시여 그저
불쌍히 여겨 주소서
눈을 감아도 보여 더 뚜렷이
수취인 불명
원인 모를 죄책감의 출처
위험한 생각 또 손톱을 물어뜯어
사방이 낭떠러지
끌어들여 전부
이 깊숙한 구렁텅이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혼자는 억울한 걸
이 거지 같은 기분
저 인간들도 느껴봤으면
Yea trust nobody
의심은 현명하네
누구도 속인 적 없어
믿은 놈이 멍청하지
지킬 수 없는 약속
지켜도 실망스럽기 마련
지금에 만족하거나
목숨을 담보 잡어
거스르지 못해 알아버린 후엔
모르는 척해도
없던 일이 될 수는 없네
내가 원하던 그 모습들이 뭐였든
부릅뜨고 노려봐
필요한 건 변화와 적응
더 정확하게 보려거든 눈을 감아
중요치 않아 다른 말이나
타인의 삶 따위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
누가 알아 어쩌면
그게 다 일지도 말야
같은 시선 다른 시점
누군가의 기적이
누군가에게는 비극 혹은 시련
방해되는 건 무시
무조건 챙겨 실속
이젠 내 손에 피 묻히는 건
죽어도 싫어
기억은 주관식 망상의 확신
이젠 나조차도 헷갈리지 내 자신이
날 보든 안 보든
나 이외 전부는 그저 관객
자 이제 말해봐
그래서 뭐가 보여 너한텐
까마득하네 저 멀리 너머 밝은 곳
거리를 둬 너무 가까워도 잘 안 보여
다 믿진 마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라도
기억이란 건 어떻게든
왜곡되기 마련
까마득하네 저 멀리 너머 밝은 곳
거리를 둬 너무 가까워도 잘 안 보여
다 믿진 마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라도
기억이란 건 어떻게든
왜곡되기 마련
专辑信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