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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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스쳐온 바람이
속삭이죠. 잊으라고
부서지는 저 햇살도
타이르죠. 잊으라고
마음에겐 미안해도
이제 어쩔 수 없는 일.
헤어짐은 참 못됐어요.
매일 하나씩 지워 가래요.
그대 모든 걸.
고마웠던 일 함께 걷던 길
하나도 모른 척
고개 돌려가며 살래요.
부드러운 저 달빛이
속삭이죠. 지우라고
반짝이는 저 별들도
타이르죠. 잊으라고
눈물에게 부탁해서
참아 보려고 했지만
헤어짐은 참 못됐어요.
하기 싫어도 지워 가래요.
그대 모든 걸.
보고 싶은 맘 그리운 날들
하나도 모른 척 하래
하나씩 모두 버리래 그대 모든 걸
고마웠던 일 함께 걷던 길
하나도 모른 척 하래
그대 없는 이 세상이 미워져서
다른 사랑이 와도
모른 척 하면 어떡하죠?
매일 하나씩 지워 가래요.
그대 모든 걸.
고마웠던 일 함께 걷던 길
하나도 모른 척 할래
싫어도 지워 가래요.
그대 모든 걸.
보고 싶은 맘 그리운 날들
하나도 모른 척 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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