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술래
빵꾸난 신발을 내밀어 한발쯤
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갈증
홀로 구석에서 내빼는 하품
내 24년짜리 계획서는 짝퉁
빵꾸난 신발을 내밀어 한발쯤
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갈증
홀로 구석에서 내빼는 하품
내 24년짜리 계획서는 짝퉁
어떻게 하면 날 수
있냐는 물음에
난 돈 많이 벌면
날 수 있다고 했지
어느새 변해버린
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다시 질문 던져
내가 쫓던 것은 어디에
가끔 내 머리통을
파쇄기에 넣고 싶어
전부 갈아 엎어버렸던
내 앨범처럼
247365
같은 지루함의 반복
다 때려치우고
편한 차림으로 환복
평화 같은건 몰라 나도 이제
대화의 틈에 끼다보니
선비 소리 듣네
죽어도 주먹질은 안된다는 말이
내겐 억울하기도 하고
재수 없는것 같기도 해
와중 애들 하는 말들의
절반쯤만 골라듣고
기억들을 팔아 답을 제시해
그놈의 옳다는게 대체 뭔데
나도 날 돌아본 적이 없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
빵꾸난 신발을 내밀어 한발쯤
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갈증
홀로 구석에서 내빼는 하품
내 24년짜리 계획서는 짝퉁
빵꾸난 신발을 내밀어 한발쯤
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갈증
홀로 구석에서 내빼는 하품
내 24년짜리 계획서는 짝퉁
누군 젊다는게
내 꼴통같은 고집의 출처
나도 때론 의미없는
것들에만 밑줄 쳐
그래서 어제
땜빵 매꾸느라 바빠
내가 흘린 말들 전부
주으려면 아직 멀었어
스물넷의 내가
이럴줄은 몰랐지
뱀새끼들에 허덕이며
흰머리 하나둘씩
긍정적인 말만
뱉는 애들 무시한
다음날 아침
거울 속 내 눈빛마저 불신
애쓸 필요 없이
느낌만 살려서 가
그러긴 이 동네
인구밀집도 좀 봐
딴따라 머리통은
장식품이냐는 말
더는 듣기 싫어
길게 생각들을 깔아놔
사람은 원래 다
완벽할 수 없대
나도 알아 씨발
지금 그걸 누가 모른대?
돈 필요하면 내가
큰아빠 얘길 팔았게?
뭐때문이냐면 나도
처음부터 다시